[공연]“어른들은 저희들과…” 디너쇼 풍성

《어버이날(5월 8일)을 맞아 이미자 패티김 조영남 나훈아 남진 서유석 등 중견 가수들의 디너쇼가 풍성하게 열린다. 올해 디너 쇼들은 예년과 달리 가수마다 다양한 이벤트나 흥미로운 코너를 만든 게 특징이다. 패티 김과 오케스트라, 조영남의 털털한 대화, 남진과 재즈, 하춘화의 노래 강습 등이 그런 것들이다.》

○ 패티김=5월 7, 8일 오후 8시. 서울 쉐라톤 그랜드워커힐호텔. 14인조 오케스트라의 반주와 함께 ‘초우’ ‘이별’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마이 웨이’를 부른다. 15만원. 02-455-5000

○ 이미자=5월 4, 5일 오후 6시반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 ‘동백 아가씨’ ‘서울이여 안녕’ ‘섬마을 선생님’. 12만∼16만원. 02-544-0445

○ 조영남=5월 7, 8일 오후 6시반 서울 63빌딩 국제회의장. 데뷔곡 ‘딜라일라’를 비롯, ‘제비’ ‘화개장터’ ‘사랑없인 못 살아요’ ‘지금’. 13만∼15만원. 02-789-5353

○ 남진=5월 3일 오후 6시. 서울 하얏트 호텔 그랜드 볼룸. ‘님과 함께’ ‘그대여 변치마오’. 12인조 오케스트라와 전문 댄싱팀이 참여해 볼거리를 더했다. 15만원. 02-2205-3333

○ 하춘화=5월 7, 8일 오후 6시반.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 ‘물새 한 마리’ ‘영암 아리랑’ ‘날 버린 남자’ 등 히트곡과 최신 곡. 별도로 노래강습코너도 마련한다. 15만원. 02-317-7299

○ 주현미=5월 7, 8일 오후 7시. 서울 잠실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 ‘비내리는 영동교’ ‘신사동 그 사람’ ‘짝사랑’. 02-411-7980

○ 김연자=5월 7, 8일 오후 오후 6시반 서울 힐튼호텔 컨벤션센터. ‘북의 설충’ ‘동경운하’ ‘뜨거운 강’ ‘인생해협’. 14만∼16만원. 02-317-3066

○ 서유석=5월 11일 오후 6시 서울 강남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 17일 오후 6시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 컨벤션 홀. ‘홀로 아리랑’ ‘타박네’ ‘가는 세월’ ‘아름다운 사람’. 1588-7890

김수경기자 sk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