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 죽산면 무천캠프 야외극장에서는 5월1일부터 5일까지 ‘제2회 죽산 어린이 축제’가 열린다.
‘축제를 만드는 사람들’이 기획한 이 축제에는 어린이 콘서트 연극 ‘아침새’와 환경 마당극 ‘바람개비’ 공연, 풀과 물감을 이용한 놀이 ‘풀그림 그리기’ 등의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야외극장 인근 거리에서는 ‘삐에로의 마술’ ‘먹거리 장터’ ‘페이스 페인팅’의 행사가 마련되는 등 마을 전체가 어린이 축제의 장으로 변한다. 1인당 1만5000원. 3인 가족 4만원, 4인,5인 각 5만, 6만원. 02-741-3934
국립국악원은 5일 오후 3시 우리 음악과 무용을 쉽고 재미있게 구성한 ‘우리 소리로 여는 동심’을 공연한다. 국악동화 ‘호랑이와 곶감’ 풍물놀이 ‘판굿’ 등이 선보인다. 5000원. 02-580-3300
정동극장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와 공동으로 3일부터 5일까지 자선 축제 ‘It's a small world'를 연다. 날짜별로 대륙의 날을 정해 해당 대륙에 속하는 나라의 공연과 물품, 먹거리를 소개한다. 3일 유럽의 날, 4일 북남미의 날. 5일 아시아의 날. 바자회 등 행사 수익금은 이라크 난민 어린이 돕기에 쓰인다. 입장은 무료. 02-751-1500
호주대사관은 예술의 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호주 어린이 그림작가 원화 전시회를 연다. 2일부터 25일까지. 1000원∼2000원. 02-723-2655
한빛 연예인봉사단과 경환엔터테인먼트는 4, 5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어린이 모여라, 꿈동산 대축제’를 연다. 인형극 ‘욕심장이 구피’ 공연, 개그맨 강성범이 진행하는 ‘전통놀이게임’ 개그맨 정귀영 김성남이 진행하는 ‘동요 노래방’ 등이 마련된다. 1만∼3만원. 02-541-6447∼8 www.powerlive.co.kr.
# 부모님 모시고
KBS 탤런트 극회는 다음달 3일까지 악극 ‘빈대떡 신사’를 공연한다. 백일섭, 이혜숙, 성병숙, 사미자 등 중견 탤런트들이 출연한다. 이혜숙은 79년 데뷔한 이후 연기생활 24년만에 처음으로 무대에서 관객을 만나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혜숙은 바람둥이 남편(백일섭)의 아내 역할을 맡는다. 그랜드 힐튼호텔 컨벤션 센터. 4만∼6만원. 02-761-7004
뮤지컬 컴퍼니 대중은 악극 ‘아씨’(사진)를 공연한다. 드라마 ‘아씨’를 악극으로 새롭게 구성한 작품. 오정해 여운계 선우용녀 김성원 등의 낯익은 배우들이 출연한다. KBS홀. 4만∼7만원. 5월7일∼9일. 02-3141-1345
정동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인크로스 엔터테인먼트의 ‘품바와 함께하는 만담’은 오랜만에 정통 만담을 맛볼 수 있는 기회. 장소팔, 고춘자씨와 함께 60∼70년대 만담의 전성기를 만들었던 만담보전회 김영운 회장이 ‘30년 콤비’ 장소희씨와 구수한 입담을 늘어놓는다. 5월7,8일. 3만∼5만원. 02-338-5945
# 온 가족이 함께
‘러시안 발레 온 아이스’ 아이스발레단의 공연이 10일과 11일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릴 예정. 1992년 창단한 ‘러시안 발레 온 아이스’는 94년부터 96년까지 러시아 아이스발레 페스티발에서 3년 연속 우승한 팀. 33명이 출연해 타이타닉, 카르멘 등의 춤곡에 맞춰 환상적인 묘기를 선보인다. 3만∼5만원. 02-777-1321
그룹 ‘동물원’의 ‘미술관 옆 동물원’ 콘서트가 23∼24일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공연과 미술, 휴식의 개념이 합쳐진 새로운 가족 공연이라는 것이 ‘동물원’측의 설명. 3만8000원. 02-525-6929
이 밖에 국립극장은 3일부터 5일까지 ‘봄축제’를 연다. 널뛰기, 굴렁쇠굴리기, 공군의장대 시범 등의 행사가 펼쳐진다(02-2274-1173, 무료).
부천시 상동 영상문화단지내에서는 한국과 중국 문화의 만남을 주제로 한 ‘한중문화대전’이 열린다(02-3661-0585∼7, 6000원∼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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