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법장(法長·사진) 스님은 6일 불기 2547년 부처님 오신날(8일) 봉축법어를 발표했다.
법장 스님은 “가난한 여인이 모든 정성을 다해 등을 켰다는 ‘빈자일등(貧者一燈)’의 설화처럼 우리도 진솔한 마음으로 자신의 불성을 일깨우고 중생의 어둠을 사르는 지혜의 등불을 켜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웃의 아픔이 나의 아픔이요, 남의 잘못이 나의 잘못임을 알고 우리와 더불어 존재하는 모든 것들을 내 몸같이 여기면서 상생하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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