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연주경력을 통해 독자적 음악세계를 쌓고 있는 전문 연주자 계희정은 94년 바이마르 페스티발에서 독일 예나어 필하모니와 협연하였고, 뮌스터의 베스트 펠리쉬 챔버 필하모니의 객원 수석으로 다년간 활동하였다. 뿐만 아니라 94년부터 트리오 ‘메데아’의 단원으로 독일 전역을 순회 연주하였으며, 97년 뷔르츠부르크에서 열린 브람스 페스티발에 초청 연주한 바 있다.
그리고 97년 독일 음악협회 선정 ‘우수 연주자 시리즈(Podium junger Kuenstler)’에 초청 연주하였으며 96년부터 독일 ‘빌라 무지카’의 단원으로 독일을 비롯한 프랑스, 이태리, 이스라엘, 이태리, 중국 등지에서 유럽 굴지의 연주자들과 함께 연주하였다. 또한 99년에는 빌라 무지카 재단 선정 ‘최우수 연주자 상’을 수상하고 독주회를 개최하기도 하였다.
2000년 5월, 뮌헨의 ‘모짜르트 페스티발(Mostly Mozart)’과 11월 베를린의 ‘실내악 페스티발( kammermusik Festival am Gendarmenmarkt)’에 초청되어 연주함으로 평론가들과 관객으로부터 호평을 받은 계희정은 코리안 심포니, 인천시향과의 협연과 더불어 2000년 LG아트 센터에서 성황리에 독주회를 가진 바 있으며 같은 해에 예술의전당 기획 ‘모짜르트 페스티발’에서 수원시향과, 2001년에는 함신익의 지휘로 대전시향과 협연하기도 하였다.
계희정은 남서 독일 방송(SWF)과 녹음한 바 있으며, 2002년 KBS-FM 선정 ‘한국의 음악가 시리즈’로 독집 음반을 출시하였다. 또한, 서울 챔버 뮤직 소사이어티, 화음 실내악단, 강동석과 비르투오조 앙상블의 연주회에 참가하여 탁월한 앙상블 무대를 보여 주었으며, 뮤직 알프 제주 캠프의 마스터 클래스를 가지는 등 다양한 경험과 학구적인 기반 위에 다져진 연주력을 바탕으로 음악 세계를 더욱 넓히고 있다. 현재, 유라시안 필하모닉의 수석 주자로 활동하는 가운데, 수원대학교 겸임 교수로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Piano | 허원숙(Won-Sook, Hur)
서울대 음대 및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피아노과, 실내악과)를 졸업하고 비오티 발세시아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비오티 국제 콩쿠르, 포촐리 국제 피아노 콩쿠르, 마르살라 국제 피아노 콩쿠르 등에서 입상한 피아니스트 허원숙은 국내외에서 다양한 연주경력을 쌓고 있는데 루마니아 오라데아 국립교향악단, 상해방송교향악단, 충남교향악단, 마산시향 등과 협연 및 러시아 크라스노야르스크 국제 음악 페스티발 초청 독주회를 비롯한 다수의 연주회를 가져오고 있다. 또한 KBS FM 기획 <한국의 음악가>, 독주회 실황 제1,2집(서울음반), 실황CD “바람아, 너는 보았니…”(아울로스 뮤직) 등의 CD를 출반하였으며 현재 호서대 교수로 재직중이다.
◇ Program
H.Ferguson, Four short pieces for Clarinet and Piano, Op.6
Prelude (Non troppo allegro)
Scherzo
Pastoral
Burlesque
M.Reger, Sonata for Clarinet and Piano No.2 in f# minor, Op.49/2
Allegro dolente
Vivacissimo
Larghetto-piu Andante
Allegretto affabile
Luciano Berio, Lied per clarinetto solo (1983)
C.Debussy, Premiere Rhapsodie
Intermission
A.Berg, Four pieces for Clarinet and Piano, Op.5
J.Brahms, Sonata for Clarinet and Piano No.2 in Eb Major, Op.120/2
Allegro amabile
Appassionato, ma non troppo Allegro
Andanti con moto - Allegro
◇ 공연일정: 2003-05-23(금) 오후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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