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는 ‘팝(Pop)’과 ‘오페라(Opera)’를 접목시킨 크로스오버 음악의 하나. 사라 브라이트먼, 안드레아 보첼리, 사피나, 이지 등 팝페라 가수들의 음반이 국내에 소개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화이트 러브’는 이탈리아 작곡가 주세페 베르디의 실제 사랑과 이를 통해 ‘라 트라비아타’를 작곡하게 된 과정을 그린 작품. 극 중 노래는 ‘라 트라비아타’ 음악에 팝적인 요소를 가미해 편곡한 것.
창작 뮤지컬 ‘살로메’의 음악감독이었던 한귀석씨가 편곡 및 각색을 했고, 이번 공연의 지휘자로 참여한다. 팝페라 가수 홍승숙, 성악가 유영미 이해정 이정근, 연극배우 신현종 엄지용이 출연하며 연출은 정재호가 맡았다. 반주는 디엘 팝스 앙상블. 19, 20일 경기문예회관에서도 공연을 갖는다. 1만∼5만원. 1588-7890
김수경기자 skkim@donga.com
구독
구독
구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