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정재규·鄭在奎.사진)는 17일 노인들에게 틀니 보철 구강검진 등이 포함된 대규모 무료진료 사업을 실시하겠다는 내용의 봉사약정서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각종 검진비 치료비 등을 포함한 무료진료를 돈으로 환산하면 300억원이 넘는 규모. 무료검진 대상자는 70세 이상 무의탁 독거노인이다.
본인 및 보호자가 대한치과의사협회 전국 18개 지부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7000여명의 사회복지사가 가정방문 등 확인작업을 거쳐 7월 말까지 환자를 선정한다. 이 사업은 8월 1일부터 1년간 계속된다.
이진한기자·의사 liked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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