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미술제 박미현 운영위원장(쥴리아나 갤러리 대표)은 “문화계의 전반적인 침체에도 불구하고 ‘강남’이라는 지역적인 차원을 넘어 미술 문화의 대중화를 위해 항상 참신하고 획기적인 기획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막식은 3일 오후 5시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앞 광장에서 열린다. 두드락(DOOD ROCK)의 타악기 연주와 퍼포먼스, 참가 작가들의 즉석 스케치전 등 이벤트도 마련된다. 행사 기간 중 서울 신길동 살레시오 수도회 청소년들과 서울역 부근 해방촌 어린이들을 초청해 화랑을 견학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다음은 화랑별 전시일정.
▽조각 △쥴리아나 갤러리(전뢰진, 이혜옥, 이재옥 전) △갤러리 PICI(강신덕, 박진경, 마우로 리조) △어반아트 (이사무 노구치)
▽회화 △박영덕 갤러리(오이량) △유나화랑(최휘강) △조선화랑(구원선, 안선희, 김희재) △송미령 갤러리(김종학) △서림갤러리(이희중, 김광문) △가산화랑(홍정희, 조명호) △갤러리S.P(이강소) △엄갤러리(윤형근, 정창섭) △박여숙 갤러리(김태순) △청화랑(유승돈, 이영춘) △카이스 갤러리(이동엽) △갤러리 아미(장혜용) △이목화랑(김덕길)
▽도자기 △유아트 스페이스(최성제, 조용원)
▽보석전시 △갤러리 람
허문명기자 angelhu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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