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씨는 이날 ‘국민의 힘’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최근 다시 활동을 시작한 방송인으로서, 좀 더 세심한 고려와 유연한 판단도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라고 탈퇴의 이유를 설명했다. 문씨는 그러나 “최근 국민의 힘에서 시작한 ‘정치인 바로알기 운동’은 반드시 해야 하는 일입니다. 그러나 역사와 개혁의 큰 흐름은 뒷전이고, 조직의 성격과 몇몇 회원에 대한 시비만 일삼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됩니다”라며 ‘국민의 힘’에 대한 비판론을 반박했다.
한편 국민의 힘 관계자는 “명계남씨는 ‘국민의 힘’ 회원으로 활동하겠다는 의사에 변함이 없다”고 전했다.
부형권기자 bookum90@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