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가방
선탠로션, 향수, 각종 보디용품까지 챙기다 보면 화장품이 여행 짐의 반 이상을 차지하게 된다. 여행용 화장품 가방들은 이를 차곡차곡 정리할 수 있게 한다. △이탈리아 브랜드 만다리나덕(02-515-7676)의 ‘뷰티 케이스’는 가방 끝에 달린 고리를 선반에 건 뒤 가방 안쪽에 있는 거울을 보며 화장을 할 수 있게 디자인됐다. 19만8000원. △두산오토(080-855-0770·otto.co.kr)의 뷰티 케이스에는 깨지지 않는 플라스틱 거울이 달려 있으며 수납공간이 넉넉하다. 2만7000원. △스토어정글(02-516-6051·storejungle.co.kr)의 ‘에어라인 토일렛 키트’는 3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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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용도 여행용 가방
△만다리나덕에는 2가지 이상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변신 가방’이 많다. 등에 메거나 허리에 둘러 찰 수 있는 가방은 28만 3000원. 눈, 비가 올 때 가방 뒤쪽 지퍼 속에 감춰진 방수 후드를 꺼내 머리에 쓸 수 있게 고안된 배낭은 49만8000원. 아래쪽에 달린 지퍼를 열면 가방을 맨 채 땅바닥에 깔고 앉을 수 있는 작은 천이 나오는 가방은 44만 3000원이다. △두산오토의 피크닉 배낭은 식기와 요리도구들을 안전하게 운반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식기류와 양념통, 다용도 오프너, 나무도마, 칼, 접시 등이 배낭 안에 단단히 고정돼 있다. 3만 9000원. △스토어정글의 ‘핑구 여행 분리 백’은 큰 여행 가방 속에서 의류가 다른 짐과 섞이지 않도록 옷만 따로 넣어 보관할 수 있는 가방. 2만 5500원. △여러 개의 작은 나일론 가방에 각기 ‘약품’ ‘화장품’ ‘빨래’ 등 내용물의 용도가 영어로 씌어 있어 짐을 분류하기 쉬운 가방 세트는 1만9000원. 두산오토. △네이트몰(080-080-9977· mall.nate.com)에서는 가방 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 접이식 다용도 가방을 판매한다. 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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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통
요즘은 구급약뿐 아니라 매일 먹는 각종 영양제를 여행가방 속에 챙겨 넣는 사람이 많다. 모든 약통을 따로 챙기려면 은근히 짐이 된다. △‘도꼬데모이쇼 약 케이스’는 동그란 플라스틱 통이 6개의 칸으로 나뉘어 있어 약을 하루치씩 분리해 넣거나 종류별로 나누어 보관하기에 좋다. 1만6400원. △입술, 하트 등 5가지 종류의 특이한 반창고가 들어있는 약통 ‘아우치’는 1만2000원. 판매처는 모두 스토어정글.
●어린이 용품
△숙소나 텐트 안에서 야간 조명으로 사용하기 좋은 터치램프는 토마스 기차와 포스트펫 캐릭터를 사용했다. 1만2000원. 방석으로 사용하다가 양쪽 끝의 똑딱이 단추를 채워 베개로 만들 수 있는 ‘토마스 기차 롤튜브’(8700원)와 손잡이에 있는 단추를 누르고 바람을 일으키면 3가지 색깔의 불이 들어오는 ‘토마스 기차 라이트 부채’(7200원)는 장난감 겸 바캉스 용품. 모두 큐트메이트(02-6409-4244·cutemate.co.kr) 제품. △H몰(080-548-2234·hmall.com)에서 판매하는 2∼8세용 수영복 ‘플라잉 스윔’은 목 부분에 패딩을 달아 물 위로 머리가 뜰 수 있게 고안됐다. 5만9900원. △CJ몰(080-800-8000, cjmall.com)의 ‘스윔코치’도 물에 뜰 수 있게 만든 유아용 수영복. 3만9900원.
●전자 용품
△발가락 모양의 여행용 휴대형 라디오는 두 번째, 세 번째 발가락을 눌러 주파수를 조절할 수 있게 디자인 됐다. 손바닥 크기의 ‘코끼리 랜턴 라디오’는 코끼리 얼굴 부분에 조명 램프가 달려있는 라디오 겸 랜턴. 모두 ‘디자인굿즈’(02-3142-6822∼3·designgoods.com)에서 판매하며 2만원. △건전지를 넣거나 컴퓨터 USB포트에 케이블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도꼬데모이쇼 휴대용 선풍기’는 2만3900원. 정글스토어. △여행지에 가서도 집이 걱정된다면 ‘웰빙’을 즐길 수 없을 터. 신세계몰(080-908-1234·cybermall.co.kr) 등에서 판매하는 ‘오스람 집지키는 마술램프’는 빛이 잘 드는 창문 쪽에 설치해 두면 일몰, 일출에 맞춰 불이 켜졌다 꺼졌다 해 빈 집처럼 보이지 않게 해 준다.
●‘아날로그풍’ 제품
△폴리엠(02-3015-5079)에서는 해충을 쫓는 향을 살 수 있다. 스리랑카에서 해독제, 방충제로 쓰는 풀로 만든 향. 막대형(2500원), 뿔형(7000원), 코일형(7000원), 컵향초형(2000원)이 있다. △‘뉴욕현대미술관(MoMA)’에서 제작한 트래블 다이어리는 총 9개의 섹션으로 나뉘어 여행 일정, 방문지 주소, 사진, 쇼핑 정보, 레스토랑 정보 등을 알아보기 좋게 정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아이올리브 아트숍(02-2057-0361·iolive.co.kr), 삼성몰(samsungmall.co.kr)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2만9000원.
글=김현진기자 bright@donga.com
사진=신석교기자 tjr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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