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캐릭터 시장 규모는 약 5조2770억원으로 국산 캐릭터의 시장점유율은 35%였다. 이 행사는 국산 캐릭터의 간판인 ‘마시마로’ ‘뿌까’ ‘둘리’ 외에 ‘브리사보니타’(미국) ‘우주소년 아톰’(일본)을 비롯한 해외 캐릭터를 선보인다. 전북 진안군의 ‘마이용’ 등 지방자치단체 캐릭터도 전시되고 있다.
전시장 곳곳에 배치된 커다란 캐릭터 모형들과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애니메이션 상영과 퀴즈대회, 코스튬플레이가 펼쳐진다. 레슬링 선수 캐릭터 ‘마스크맨’을 선보인 바른손은 ‘노지심’ 등 프로레슬러들이 캐릭터 의상을 입고 시범을 보인다.
‘마시마로’ ‘뿌까’ 등 인기 캐릭터 제품의 정품과 유사품을 대조시켜 진위를 식별하는 방법도 선보인다. 입장료 1000∼3000원. 02-2166-2316
조경복기자 kathy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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