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카드는 안전한 전자상거래 신용카드 결제를 위해 ‘비자 안심클릭’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비자 안심클릭’은 전자상거래 결제보안서비스로, 카드 소지자 본인만의 비밀번호를 온라인 쇼핑시 입력하도록 해 카드 도용 등을 막을 수 있다.
소비자는 본인이 분실한 카드로 다른 사람이 몰래 전자상거래 결제를 하는 것을 막을 수 있고, 신용카드사와 가맹점들은 신용카드 부정사용으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이번 ‘비자 안심클릭’에 참여하는 업체는 삼성 LG 외환 신한 국민 한미 하나 비씨 등 국내 8개 카드사와 삼성몰 엘지이숍 예스쇼핑 SKD2D 다음 엘지마이숍 롯데닷컴 CJ몰 인터파크 Yes24.com 등 10대 쇼핑몰이다.
‘비자 안심클릭’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비밀번호를 받으면 된다.
비자코리아 김영종 사장은 “카드사들은 7월 중 안심클릭 서비스 등록을 시작할 예정이며 올해 안에 600만명 이상이 등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치영기자 higgle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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