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시]강연호, '고요' 중

  • 입력 2003년 7월 25일 18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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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전구의 필라멘트가

탁 끊어질 때의 잔광, 기억하는지

오늘 하늘의 별들은 잔광으로만 남는다

모두 우물을 안고 잠들었나 보다

그래서 더 깊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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