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라이프 캘린더]공연·전시

  • 입력 2003년 8월 21일 17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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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쇼이 아이스발레단
볼쇼이 아이스발레단
◇ 한국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과 프랑스 출신 피아니스트 파스칼 드부아용이 음악감독을 맡은 프랑스의 ‘쿠쉐빌 뮤직 알프 페스티벌’이 다음달 3일부터 7일까지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열린다. 실내악 협연, 리사이틀, 마스터 클래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차이코프스키의 6중주 '플로렌스의 추억', 브람스의 ‘6중주 1번’, 슈베르트의 ‘첼로 5중주’, 멘델스존의 ‘8중주 E플랫장조’ 등이 선보인다. 3만∼5만원, 모든 공연을 관람하는 패키지 티켓은 8만∼20만원. www.hoamarthall.org, 02-751-9606∼10.

◇서울 창전동 쌈지스페이스에서는 24일까지 ‘홍콩 미술작가 6인전:6HK ARTists→Seoul’전이 열린다. 캐럴라인 쳉, 영 해이, 윙 사우칭 등의 실험적 작품이 소개된다. 02-3142-1695.

재즈그룹 인코그니토는 26일 오후 8시 서울 어린이 대공원 돔 아트홀에서 첫 내한공연을 연다. 고전재즈에 랩이나 힙합을 섞은 ‘애시드 재즈’를 선보일 예정. 02-784-5118.

뮤지컬 '명성황후'

◇ 일본 재즈 피아니스트 이사오 사사키가 31일 오후 7시30분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스탠더드 재즈 무대를 연다. 이날 콘서트에는 드러머 노부오 후지, 베이시스트 카수미 타니, 보컬 마쓰모토 준코가 함께 무대에 선다. 일본 지하철에서 일본인을 구하고 숨진 고 이수현씨를 추모하는 ‘Eyes For You' 등을 선보인다. 02-751-9606

◇ 볼쇼이 아이스발레단이 다음달 14일까지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아이스 쇼를 갖는다. 다섯 번째 내한공연. 이 발레단 창설자이자 예술감독인 이고르 보브린이 재구성한 ‘밀레니엄 호두까기 인형’ 비롯해서 ‘신데렐라’ ‘로미오와 줄리엣’ 등을 선보인다. 피겨 스타인 옥사나 카자코바와 아르투르 드미트리예프 커플 등이 출연한다. 2만∼7만원. 1588-7890, 1544-1555, 02-368-1515.

◇이문열 원작 윤호진 연출의 뮤지컬 ‘명성황후’가 다음달 5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명성황후 역에 이태원, 대원군 역에 이희정, 고종 역에 조승룡, 미울 역에 김성기 등이 출연한다. 서울 공연이 끝난 뒤에는 대전 정심화 국제문화회관(10월 11, 12일), 부산 시민회관(10월 25, 26일), 대구 시민회관(11월 1, 2일), 청주 공군사관학교 성무관(11월 8, 9일) 공연이 이어진다. 서울공연 관람료는 3만∼10만원. 1588-7890, 02-417-6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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