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즐겁게/전시]'…17세기 네덜란드 회화전'

  • 입력 2003년 9월 8일 16시 28분


렘브란트, 반다이크, 얀 스테인 등 17세기 네덜란드 대표 화가들의 작품 세계를 보여주는 ‘위대한 회화의 시대: 렘브란트와 17세기 네덜란드 회화’ 전이 서울 덕수궁미술관에서 11월 9일까지 계속된다. 헨드리크 하멜 표류 35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전시에는 네덜란드 헤이그에 소재한 마우리츠하위스 왕립미술관에 소장된 명화 50점이 출품됐다.

8월 15일 개막 이후 4만여명의 관람객들이 다녀간 이번 전시에는 올 추석 연휴에도 많은 관람객이 줄을 이을 전망. 렘브란트의 ‘깃 달린 모자를 쓴 남자’(1637년경·사진), ‘웃는 남자’(1629∼1630년), ‘노인 습작’(1650년)을 비롯해 루벤스의 ‘젊은 여인의 초상’(1620∼1630년), ‘로마의 승리: 로마를 찬양하는 젊은 콘스탄티누스 황제’(1662∼1663년) 등이 선보인다. 02-753-7222

허문명기자 angelhu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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