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주5일 근무제 실시에 따라 해양관광 수요가 부쩍 늘 것으로 보고 해양관광 포털 사이트를 개발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해양부는 이를 위해 올해 말까지 2억원을 들여 시험용 사이트를 개발하고 2005년까지 16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포털 사이트를 완성한 뒤 일반에 공개할 방침이다. 이 사이트는 관광목적과 시기, 지역 방문자수 교통수단 등을 입력하면 해당 지역의 관광명소와 행사가 소개되고 관련 사이트로 접속할 수 있도록 꾸며질 전망이다.
관광상품을 선택하면 곧바로 예약과 결제를 마칠 수 있고 지리정보시스템(GIS)을 통해 해당 지역의 지리와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차지완기자 c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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