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단신]'국내 첫 애니 박물관 10월 개관' 외

  • 입력 2003년 9월 15일 17시 35분


■국내 첫 애니 박물관 10월 개관

국내 첫 애니메이션 박물관이 10월 1일 강원 춘천시 서면 현암리에서 개관한다. ‘애니메이션 박물관’은 1, 2층 연면적 900평으로 애니메이션의 기원 원리 입체극장과 세계 각국의 애니메이션을 전시하고 있다. 애니메이션 박물관은 10월9일부터 6개월간 최근 선정한 한국 애니메이션의 개척자 16명을 조명하는 기획전 ‘한국 애니메이션의 별을 보다’를 마련한다. 선정된 이들은 신동헌 정도빈 임정규 김청기 박영일 등. 또 최초의 장편 애니메이션 ‘홍길동’(감독 신동헌·1967년)과 최초의 단편 애니메이션 ‘개미와 베짱이’(감독 정도빈·1961년)의 원화와 셀화를 비롯, 100여점의 자료가 전시된다. 033-243-3112, 033-250-3414

■‘만화로 읽는 사기’ 손자병법편 나와

중국 고전 ‘사기(史記)’ 중 대중들이 가장 많이 읽은 대목을 뽑아 만든 ‘만화로 읽는 사기’(황금가지)의 ‘손자병법’편이 나왔다. ‘항우와 유방’편(1∼3권)에 이어 전체 시리즈 중 4∼6권에 해당하는 ‘손자병법’편에는 오나라의 명장 오자서와 손자병법을 저술한 손자, ‘와신상담’ 고사의 주인공인 오왕 부차와 월왕 구천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일본의 역사소설가 구보타 센타로가 글을, 중국 역사물을 전문으로 그려온 히사마츠 후미오가 그림을 맡았다. 번역은 이동철 용인대 중국학과 교수가 맡았다. ‘만화로 읽는 사기’는 앞으로 출간될 ‘자객열전’ 편을 포함해 모두 10권으로 완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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