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의원은 이날 국정감사 보도자료를 통해 “문예진흥기금 지원액이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예총)와 산하단체의 경우 2001년 16억7750만원에서 2003년 11억9700만원으로 29% 감소한 반면, 민예총과 산하단체는 같은 기간 동안 42%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또 “문화부 문화행정혁신위원회에 장관정책보좌관 등 민예총 출신 인사가 대거 포진한 뒤 조직 개편 및 재원 분배가 민예총으로 편중되고 있다”며 “최근 장관이 임명한 기관장 대부분이 민예총 관련 인사라는 점이 이를 입증한다”고 지적했다.
전승훈기자 rap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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