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그는 14년만에 신작인 3집 ‘다시 이제부터’를 발표했으며 자신의 독특한 캐릭터를 살려 모 위성방송의 CF모델로 출연했다. ‘한국적 록 음악’으로 명성을 떨쳤던 밴드 ‘들국화’ 시절부터 약 30년간 활동을 계속해온 전인권은 여전히 윤도현 같은 젊은 로커들마저 두렵게 만든다는 라이브 실력으로 유명하다.
이번 콘서트에서 그는 ‘들국화’ 시절의 히트곡 ‘행진’ ‘그것만이 내 세상’을 비롯해 새 앨범의 ‘코스모스’와 ‘운명’, 그리고 존 레넌의 ‘이매진(Imagine)’ 등 애창 팝송 등을 선사한다. 26일 이승환, 27일 김종서가 축하무대를 갖는다. 4만∼5만원. 02-3272-2334, 1588-1555
조경복기자 kathy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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