홉킨스는 “영국에서 배우생활을 시작했을 때부터 할리우드는 나의 꿈이었다”며 “작위를 받을 때의 기분”이라고 감격했다. 그는 1993년 엘리자베스 2세 영국여왕으로부터 경(卿)이란 작위를 받았다.
40년 동안 60여편의 영화에 출연한 홉킨스는 강한 개성과 치밀한 심리묘사로 전 세계에 많은 고정 팬을 갖고 있다.
현재 로스앤젤레스에 살고 있는 그는 다음달 말 미 전역에서 개봉할 신작 ‘휴먼 스테인’에서 니콜 키드먼과 함께 주연으로 등장한다.
박래정기자 eco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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