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은 2주 전 끝난 여행을 언급하면서 “슬로바키아 여행이 마지막이었다”고 말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바티칸측은 이 보도에 대해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지난달 28일 차기 교황선거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31명의 새 추기경 서임을 발표한 교황은 스위스와 오스트리아를 포함해 여러 나라로부터 내년에 방문 초청을 받아둔 상태다.
교황은 7일 로마를 떠나 폼페이를 찾고 몇 주 후엔 교황 즉위 25주년 기념행사와 시복식 및 시성식을 주재할 계획이다.
신문들은 이미 지난해부터 교황이 해외여행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그러나 올해 교황은 4개국을 방문했으며 마지막으로 지난달 4일간의 일정으로 슬로바키아를 방문했다.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교황은 최근 보행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로마=DPA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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