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관장 이건무)은 11월 30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조선시대의 사상적 근간이 됐던 성리학의 세계를 조명하는 전시회를 개최한다. ‘조선성리학의 세계:사유와 실천’을 주제로 한 이번 특별전에는 성리학과 관련된 전적과 고문서, 성리학자들의 서간문, 주요 학자들의 초상화와 회화 등 총 240여 점의 다양한 유물이 성리학의 역사적 흐름과 주제에 따라 전시된다. 국보 239호인 우암 송시열(尤菴 宋時烈)의 초상, 보물 1157호로 성리학 이론서인 ‘성리대전서절요(性理大全書節要)’, 퇴계 이황(退溪 李滉)이 선조에게 올렸던 ‘성학십도(聖學十圖)’ 등도 선보인다. 02-398-5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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