立冬 추위… 10일까지 비, 날씨 쌀쌀

  • 입력 2003년 11월 7일 18시 23분


주말인 8일은 겨울로 들어선다는 입동(立冬). 기상청은 7일 “8일 비가 오면서 기온이 전날보다 5∼6도 떨어져 전국적으로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8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 12도를 비롯해 대전 13도, 춘천 12도, 광주 15도, 대구 16도 등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또 “7일부터 간간이 내린 비는 8일 오후 잠시 그쳤다가 9일 다시오기 시작해 10일 오후쯤 그칠것”이라고 덧붙였다. 9일 아침 최저기온은 4∼9도, 낮 최고기온은 10∼15도로 예상된다. 비는 10일 오후쯤 그치겠으나 차가운 날씨는 다음주까지 계속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 김태룡(金泰龍) 공보관은 “다음주부터는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5도를 넘지 않는 등 매우 쌀쌀한 겨울날씨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양환기자 r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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