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무대에는 현대인의 자살충동을 다룬 ‘오르페우스 신드롬 2003’과 인간관계의 먹이사슬을 표현한 ‘천적 증후군’이 오른다. ‘유행성 자살충동증후군’이라는 부제가 붙은 ‘오르페우스 신드롬 2003’에서는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상실했을 때 오는 광기적인 자살충동을, ‘천적 증후군’에서는 ‘네가 있어야 나도 사는’ 인간의 삶에서 천적의 고리를 끊는 사랑과, 그 고리를 풀지 못하게 하는 분노 등을 묘사했다.
15일 오후 7시, 18일 오후 7시반, 19일 오후 4시반 7시반. 2만∼3만원. 02-3446-6418
조이영기자 ly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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