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리엘 도르프만 원작의 번안극 ‘추적’이 12월 7일까지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상연된다. 도르프만은 ‘죽음과 소녀’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작가로 칠레 독재 정권에 항거하는 작품을 발표해왔다. 1980년대와 2030년대 한국으로 작품 배경을 옮긴 이번 연극은 검열을 소재로 개인이 권력에 지배당하는 과정을 그렸다. 박상현 연출, 박지일 주연. 화∼금 오후 7시반, 토 오후 4시, 7시반, 일 오후 4시. 2만5000원. 02-762-0810
○ 극단 목화는 12월 28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룽구지 소극장에서 ‘앞산아 당겨라, 오금아 밀어라’를 공연한다. 1948년 제주 4·3사건이 일어날 당시의 제주도가 배경. 춘배와 구자 부부를 등장시켜 좌우익의 대립 등을 속도감 있게 펼쳤다. 오태석 연출. 화∼목 오후 7시반, 금, 토, 공휴일 오후 4시반, 7시반. 일 4시반. 5000∼1만원. 02-745-3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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