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캘린더/공연]실험적인 재즈 댄스 맛볼까?

  • 입력 2003년 11월 27일 16시 56분


‘인터내셔널 댄스 미팅 포즈’라는 제목 아래 컨템퍼러리 재즈 댄스를 선보이는 행사가 12월 5∼7일 서울 문예진흥원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는 우현영의 ‘포즈 댄스 시어터’(한국), 데릴 이거가 이끄는 ‘오디세이 댄스 시어터’, 웨스 벨딩의 ‘웨스 벨딩 무브먼트’, 제이슨 파슨스의 ‘파슨스 댄스 프로젝트’(이상 미국) 등이 참여한다.

무대에 실제 비를 뿌리는 ‘레인’은 재즈의 리듬감을 잘 살려낸 작품이다. ‘글로리 박스’에서는 자유분방하고 실험적인 뉴욕스타일을 맛볼 수 있다. 에디트 피아프의 음악에 맞춰 사랑 이야기를 풀어낸 ‘더 키스’, 사막과 같은 암울한 현대사회에서도 오아시스를 꿈꿀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하는 ‘사하라시스’ 등이 공연된다.

2만∼5만원. 평일 오후 8시, 토·일 오후 4시 7시. 02-3141-1770

조이영기자 ly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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