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무형문화재 제56호인 ‘종묘제례’ 보유자 이은표(李殷杓·사진)씨가 지난달 29일 별세했다. 향년 89세. 1914년 충북 청주생인 고인은 77년부터 궁중의례 복원 및 전승에 참여했으며 82년 이후 종묘제례 및 어가행렬 행사를 주도했다. 88년 종묘제례 사제(司祭)분야 보유자로 지정됐다. 종묘제례는 조선의 왕과 왕비의 신주를 모신 종묘에서 거행하는 의례로 종묘제례 및 제례악은 2001년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 걸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빈소는 충북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 청주병원. 발인은 1일 오전 9시. 043-224-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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