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와 요셉의 일상이 소개되고 마리아가 아기를 갖게 된 놀라운 일이 나온다. 드디어 베들레헴에서 예수님이 태어나고 그 날이 바로 성탄절이었음을 알게 된다.
크리스마스 즈음에 유아들도 어린이집이나 TV에서 보고 이 정도의 성서이야기는 알고 있을 터. 이 책은 한걸음 더 나가 유아들이 흥미를 갖도록 책을 입체적으로 디자인했다. 본문에서 설명된 이야기를 창문을 통해 수수께끼 형식으로 다시 묻고 있는 것. ‘요셉과 마리아는 약혼을 했어요’라는 본문이 나오고 창문 위에 ‘마리아의 약혼자는 누구일까요’라는 물음이 씌어있다. 창문을 열면 물음의 답, 즉 요셉의 아이콘이 나와 다시 한번 복습 겸 놀이를 한다. 이 입체성서는 이 이야기를 포함해 12가지의 중요한 성서이야기를 골라 동화처럼 읽을 수 있도록 꾸몄다. 그림들은 모두 당시 성서의 배경을 잘 반영하고 있으면서도 개성과 상상력이 넘친다.김진경기자 kjk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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