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뉴욕 임권택감독 회고전…현대미술관 2월 15편 상영

  • 입력 2003년 12월 16일 22시 23분


2002년 영화 ‘취화선’으로 칸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임권택 감독(67·사진) 회고전이 내년 2월 5일부터 23일까지 뉴욕 현대미술관에서 열린다.

뉴욕 현대미술관은 전용극장인 그래머시 극장에서 ‘길소뜸’ ‘태백산맥’ ‘씨받이’ ‘춘향뎐’ ‘서편제’ 등 임 감독의 대표작 15편을 상영할 예정이다. 이 미술관은 1935년부터 영화를 예술의 한 장르에 포함시켜 1년 365일 영화를 상영하고 있으며 올해 3월에는 신상옥 감독 회고전을 개최했다.

김갑식기자 dunanwor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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