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캘린더][콘서트]유리상자 '16번째 사랑담기' 공연

  • 입력 2003년 12월 18일 17시 05분


남성 듀오 ‘유리상자’가 최근 발매된 7집 앨범 ‘가족(歌族)’ 발매기념 콘서트 ‘16번째 사랑 담기’를 31일까지 서울 성균관대 600주년 기념관에서 갖는다.

부드러운 하모니로 ‘결혼식 축가 전문가수’로도 불리는 ‘유리상자’는 ‘신부에게’ ‘사랑해도 될까요’ 등 기존 히트곡과 신보에 실린 ‘여전히’ ‘30대 예찬’을 선보인다.

즉석에서 관객의 신청곡을 받는 ‘노래를 불러드립니다’ 코너도 색다르게 진행된다. 이효리의 ‘텐 미니츠(10 Minutes)’, 보아의‘아틀란티스 소녀’처럼 ‘유리상자’의 기존 이미지를 벗어난 곡 중에서 관객들의 신청을 받아 들려준다.

평일 오후 7시반, 토 오후 4시 7시, 일 오후 3시 6시. 24일과 31일 오후 7시반 11시반, 25일 오후 6시. 4만4000원. 1544-1555, 1588-7890

조경복기자 kathy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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