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출판인회의(회장 홍지웅)가 청소년들을 위한 읽을거리를 선정해 소개했다. 출판인회의에 소속된 출판사들로부터 청소년에게 유익하다고 생각되는 책들을 추천받아 그중에 601종을 추렸다.
문학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문화·예술 만화 실용 등의 분야로 나눠 분야별로 선정도서가 담고 있는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했다. 애초에 청소년층을 대상으로 기획한 책부터 장준하의 항일기록인 ‘돌베개’, 허영만의 음식만화 ‘식객’, ‘마르크스 엥겔스 평전’이 목록에 나란히 들어 있다. 이 밖에 인간세상의 질서에 길들여진 한 고양이가 진정한 자유와 사랑의 의미를 깨달아가는 동화집 ‘사랑하게 되면 자유를 잃게 돼’, 현대인의 복잡한 심리와 잘못된 행동에 대해 분석한 ‘나에겐 분명 문제가 있다’ 등이 포함됐다.
전국 공공도서관과 청소년 기구, 독서운동 단체 등에 무료 배포된다. 02-3444-0623
조이영기자 ly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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