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서각 소장의 ‘시헌서(時憲書·1894년)’는 120년 전인 갑신년 관상감에서 발간한 책력으로 연월일에 간지를 병기하고 있다. 과거의 갑신년을 달력을 통해 되돌아볼 수 있다.
이 밖에 국립중앙박물관 소장의 ‘신정심상소학(新訂尋常小學·1896년)’은 먹이를 탐하다 덫에 걸린 원숭이의 예를 통해 탐욕을 경계해야 한다는 교훈을 담고 있다.
한양대박물관 소장의 ‘철제은입사함’(조선후기)에는 원숭이가 복숭아를 따 먹는 도안이 묘사돼 있다. 02-734-1346
허문명기자 angelhu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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