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캘린더]콘서트/호암아트홀 신년음악회

  • 입력 2004년 1월 15일 17시 09분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사진)과 박재홍, 첼리스트 양성원, 피아니스트 김영호, 비올리스트 김상진…. 국내에서 두꺼운 팬층을 형성해온 솔로 명인들이 한데 모여 신년음악회를 갖는다. 18일 오후 5시 호암아트홀에서 열리는 ‘호암아트홀 신년음악회-강동석과 친구들’.

연주곡목은 코다이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듀오’, 슈베르트 현악 3중주 B플랫장조, 사라사테 ‘두 대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나바라’, 드보르자크 피아노 5중주 A장조 등. 낭만주의와 국민주의 시대에 선보였던, 다양한 편성의 실내악 작품이 주는 오묘한 차이를 맛볼 수 있는 콘서트다. 불우 청소년들을 특별 초대하는 등 ‘한국 유니세프와 함께 하는 음악회’로 꾸몄다. 전석 5만원. 02-751-9606∼9610

유윤종기자 gustav@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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