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광복 후 고향 충북 제천으로 돌아와 한수초교, 충주사범학교, 충주여고, 진천중, 서울 광희중 등에서 후진을 양성했다. 정년 이후에도 대종교 재단의 대종고등공민학교 교장을 맡아 불우아동들을 가르쳤으며, 사단법인 한국인성개발연구원 대표로 인성교육에 앞장서기도 했다. 그는 이 같은 공로로 90년 인촌상 교육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유족은 장남 천구(天九)씨 등 4남2녀.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발인은 20일 오전 7시반. 02-3410-6907
서정보기자 suh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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