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장은 “한국위원회의 지난 50년이 한국의 서구식 근대화와 맞물려 있었다면, 앞으로 50년의 임무는 근대화의 모범생이 된 동북아국가들이 서로 협력하며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데 한국이 앞장서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장은 이를 위해 △동북아 5개국(남북한, 중국, 일본, 몽골) 사무총장회의 조직 △두만강 유역의 생물권 보전지역 지정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위원회는 50돌을 기념해 ‘유네스코한국위원회 50년사’와 1961년부터 발간해 온 한국학 영문학술지 ‘코리아 저널(Korea Journal)’ 게재 논문 중 155편을 뽑아 만든 논문집 ‘한국학총서’(전 6권)를 발간한다. 정보통신부도 창립일인 1월 30일에 맞춰 기념우표 160만장을 발행한다. 02-755-1542
김형찬기자 kh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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