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Give&기부]'이혜영 코트' 입고 거리 누벼볼까

  • 입력 2004년 1월 29일 16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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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애장품 경매는 다음주 월요일(2월 2일) 오후 2시까지 동아닷컴(www.donga.com)에서 실시합니다. 지난주 탤런트 권상우씨가 기증한 ‘도나카란 선글라스’는 19일 최종 경매에서 ID neo0082님께 18만원에 낙찰됐습니다. 경매 수익금은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www.goodneighbors.org)’를 통해 서울 도봉구 3개 초등학교 어린이 72명에게 도시락으로 전달됐습니다.
스타애장품 경매는 다음주 월요일(2월 2일) 오후 2시까지 동아닷컴(www.donga.com)에서 실시합니다. 지난주 탤런트 권상우씨가 기증한 ‘도나카란 선글라스’는 19일 최종 경매에서 ID neo0082님께 18만원에 낙찰됐습니다. 경매 수익금은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www.goodneighbors.org)’를 통해 서울 도봉구 3개 초등학교 어린이 72명에게 도시락으로 전달됐습니다.
시트콤 ‘형사’에 출연 중인 만능 엔터테이너 이혜영에게는 ‘옷 잘 입는 연예인’ ‘베스트 드레서’라는 수식어가 자주 붙는다.

그의 패션감각에 감탄한 주변 사람들이 그에게 스타일링을 의뢰하는 경우도 종종 있어 요즘에는 스타일리스트로도 활약 중이다.

이혜영 패션의 특징은 블랙으로 통일한 뉴요커 스타일로 심플하고 날씬한 이미지를 연출하는 것이다. 그러나 자칫 빈약해 보이기 쉬운 것이 단점. 이혜영은 레드나 옐로 같은 원색의 백이나 슈즈, 벨트 등 과감한 포인트로 시선을 분산시키고 풍부한 색감을 연출해 단점을 멋지게 커버한다.

평소 의상과 액세서리를 매우 아끼는 이혜영이지만 “내 물건이 좋은 일에 쓰이면 좋겠다”며 ‘랄트라모다’ 봄 코트를 골랐다. 그는 “예쁜 아이템이 많지만 실생활에 유용한 게 좋겠다”며 “이 코트는 얼마 전에 구입해 몇 번 입지 않은 것이지만 이웃에 도움이 된다면 아깝지 않다”고 말했다.

이 코트는 선명한 레드 컬러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이 시크하다. 골드 버클 디테일 벨트가 세트로 디자인돼 있어서 멋스럽다. 이너웨어나 하의는 화이트나 블랙의 무채색으로 통일하면 레드 컬러가 돋보인다.

디테일이 복잡한 하의보다는 다리를 길어 보이게 하는 심플한 팬츠나 미니스커트로 코트 자체의 멋을 강조하는 게 좋다. 골드 버클 벨트가 어색하지 않도록 디자인이 단순한 골드 액세서리를 매치하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살릴 수 있다.

정윤기 스타일리스트 intrend07@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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