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연구원은 책임연구원으로 있는 강욱(姜旭·42·사진) 박사가 미국의 마르퀴스 후즈후사(社)가 발행하는 인명사전인 ‘후즈후 인더월드’ 2004년판에 등재됐다고 3일 밝혔다. 강 박사는 지난해에도 이 인명사전에 오른 바 있다.
강 박사는 ‘글라스세라믹의 나노미터(10억분의 1m) 결정 안에 첨가된 희토류 원소들의 형광 특성’과 ‘인체의 초기 악성 종양에서 생기는 극미소 형광 및 바이오칩의 분석 기술’을 성공적으로 개발한 것을 인정받았다.
그는 인체에서 나오는 형광 물질과 미세한 광학 신호를 측정하고 이를 구명하는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고기정기자 k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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