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의 비자금, 조선 악덕 지주들의 땅 투기, 정경 유착과 뇌물 정치, 미국에 대한 선망 등 대한제국 당시 상황을 현재적 시각으로 읽어 내렸다. 현재 한국의 상황이 100년 전 대한제국이 멸망하던 당시와 매우 흡사하다는 것이 한국사 전공자인 저자들의 주장이다. 1만2000원.
▽탐험의 역사/J 레슬리 미첼 외 지음 가람기획
행운의 섬 빈란드를 찾아 최초로 북아메리카를 탐험한 레이브 에릭손부터 프람호를 타고 마지막 미지의 영역인 북극 일대를 떠돌았던 난센까지 역마살이 낀 아홉 사내들의 성공과 실패의 탐험사를 담았다. 1만8000원.
▽한국해양사/윤명철 지음 학연문화사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전 시대를 해양이라는 코드에 맞춰 역사 발전과 흥망성쇠를 재해석한 통사. 특히 대륙지향적인 고구려의 해양활동을 밝혀내고 광개토대왕, 장수왕 등이 벌인 정복전쟁을 국제질서와 해양과의 관련성 속에서 규명했다. 1만5000원.
▽테마가 있는 책읽기/최성일 지음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팔레스타인에 관한 책들, 해외 사상가 대담집, 생태 에세이들, 인디언 관련서, 번역에 관한 책들, 야구에 관한 책들, 아나키즘 관련서 등 주제별 서평 모음집이다. 1만2000원.
▽알베르 카뮈/유기환 지음 살림
살림지식 총서의 51권째. 저자는 카뮈를 ‘파리의 이방인’이라고 불렀다. 프란츠 카프카, 버지니아 울프, 재즈, 뉴에이지 음악 등 55권까지 함께 나왔다. 각권 3300원.
▽채권집행의 이론과 실무/손진홍 지음 법률정보센터
집행 공탁 배당 등에 대한 사례를 중심으로 채권 집행의 이론과 실무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저자는 광주지방법원 판사. 6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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