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대장금’(사진)의 삽입곡인 ‘오나라’가 4월 총선에서 시민단체의 선거 로고송으로 개사돼 사용될 예정이다. 이 곡의 작곡자인 대장금 음악감독 임세현씨(34·여)는 “정당에서도 요구가 있었지만 소속사 INC 뮤직컴퍼니와의 협의 끝에 시민단체에서 좋은 취지로 사용할 경우에 한해 곡을 허락하기로 했다”며 “‘2004 총선물갈이국민연대’와 노래패 ‘우리나라’에는 ‘오나라’를 개사한 노래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고 말했다. 임 감독은 “앞으로도 ‘오나라’를 쓰겠다는 시민단체가 있으면 곡 사용을 허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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