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KBS 2TV의 어린이 드라마를 소재로 한 뮤지컬. 현실세계가 배경인 TV드라마와 달리 뮤지컬에선 마법사 가족 마수리네의 고향인 마법세계가 배경이다. 스튜어디스 출신의 신세대 여성마술사 오은영씨가 마술감독을 맡았으며, 공연 중 실제 마술사로도 출연해 환상적인 ‘매직 뮤지컬’을 선보인다.
인간세계에서 마법세계로 넘어간 여주인공 이슬이가 갑자기 사라지는가 하면, 눈물의 요정이 흘린 눈물이 어느새 꽃가루로 변해 객석에 흩날린다. 또 마법사들이 회의를 하는 동안 무대위로 불꽃이 날아다니기도 한다. 화 수 목 일 2시 4시반, 금 토 4시반 7시. 2만∼4만원. 02-766-4210
전승훈기자 rap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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