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 강동원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그녀를 믿지 마세요’가 개봉 첫 주 ‘실미도’를 누르고 2위에 오르며 기염을 토했다. ‘실미도’는 지난주보다 한 순위 떨어진 3위. 개봉 첫 주 4위를 차지한 차인표 조재현 주연의 조폭 코미디 ‘목포는 항구다’는 지방에서 상대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다.
5∼9위는 할리우드 영화가 차지했다. 지난 주 3위였던 잭 니콜슨 주연의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은 이번 주 5위. 개봉 첫 주를 맞은 니콜 키드먼, 주드 로 주연의 전쟁·러스스토리 ‘콜드 마운틴’과 빌 머레이 주연의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는 각각 6, 7위를 기록했다.
이승재기자 sj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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