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하버드대 스티븐 핑거 교수는 저서 ‘빈 서판’(B3)에서 그런 진보적 신념이 얼마나 비과학적인가를 논증합니다. 저마다의 차이를 차별로 만드는 것은 사회제도의 잘못만일까요? ‘교육평준화’가 쟁점인 한국사회에서는 충분히 논쟁적일 수 있는 책입니다.
한국의 ‘1등기업’ 삼성을 타깃으로 삼아 ‘삼성과 싸워 이기는 전략’(B1)을 펴낸 이용찬씨는 “1등기업의 장점이 단점이 될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그야말로 급소다”라고 지적합니다.
‘위대한 도전자 42인의 문제해결 법칙’(B2)의 저자 호에닉은 “변화를 두려워할 때 변화를 요구하는 것은 ‘문제’가 되고 변화를 환영할 때 변화를 초대하는 것은 ‘기회’가 된다”고 지적합니다. 같은 상황을 어떻게 준비하고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누군가에게는 모험, 누군가에게는 문제 상황,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기회가 됩니다.
책의향기팀 boo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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