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한국현대미술제(Korean Contemporary Art Festival·KCAF)가 5∼14일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열린다. 서울 청담동 박영덕화랑과 월간 ‘미술시대’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작가 95명의 작품 1000여점이 출품된다. ‘미술장터’를 선언한 한가람 미술관의 올 첫 미술시장으로 봄을 맞아 집안 인테리어 용도로 그림을 구입하려는 사람이나 현대 미술 애호가들이 가 볼만한 전시. 백남준, 김창열 등 원로로부터 함섭, 안병석 등 중진과 신인들의 작품이 독립된 개인 부스에서 개인전 형태로 전시, 판매된다. 1000만원이 넘는 고가의 작품들도 있지만 대부분 작품 가격대는 100만∼300만원대. 02-544-8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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