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가 있는 디카세상]2월 최우수작 ’거리의 성자’

  • 입력 2004년 3월 11일 17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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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성자’

(강민국·31·서울 종로구 사직동)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사진은 보통 뒷모습보다 앞모습에서 내면의 표현이 좀 더 명확해지기 마련이다. 그러나 이 사진은 거리를 청소하는 사람의 구부정한 뒷모습으로, 사회에 대해 조건 없이 희생하고 봉사하는 사람의 정을 훌륭히 표현해냈다. 무심히 지나가는 행인들과 청소하는 사람의 대비를 통해 정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하는 사진이다.

◇디카세상 사진 콘테스트 참가희망자는 동아닷컴 디카세상(dica.donga.com/contest.html) 또는 소니스타일(digitalstudio.sonystyle.co.kr)을 참조하면 됩니다. 3월 주네는 ‘내 인생 최고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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