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호 “멍군”…기왕전 목진석에 1승1패

  • 입력 2004년 3월 12일 02시 04분


이창호(李昌鎬·29) 9단이 애타게 바라던 1승을 거뒀다. 이 9단은 11일 광주 무등파크호텔에서 열린 제8회 LG배 세계기왕전 결승 5번기 2국에서 목진석(睦鎭錫·24) 7단에게 173수만에 불계승을 거둬 종합전적 1승1패를 기록했다.

이 9단은 최근 국수전과 기성전 등에서 후배 기사들에게 3연패를 당하는 등 부진에 빠져있었다.

3국은 30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다.

서정보기자 suhchoi@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