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의 원작자인 푸조가 이탈리아의 ‘원조 범죄 가족’인 보르지아 가문에 대해 쓴 소설. 소설에 따르면 1492년 조작된 선거 결과로 교황에 오른 로드리오 보르지아 추기경의 가족은 정략결혼, 근친상간 등 수단을 가리지 않고 가세(家勢)를 넓혀 갔다는 것. 푸조 타계 이후 동료 작가인 지노가 완성. 1만8500원.
▽영원한 대자연인 이백/ 안치 지음 이끌리오
자유분방한 행동과 이단아적인 기질로 알려진 당나라 시인 이백에 대한 문학적 전기. 당시(唐詩)에 대한 충실한 해석이 들어 있다. 1만6000원.
▽라퐁텐 그림 우화/ 장 드 라 퐁텐 지음 시공사
프랑스의 대표적 고전문학이자 우화문학의 백미라고 부를 만한 우화집. 동물과 인간, 올림포스의 신들이 등장해 사랑과 복수, 우정과 배신, 현명함과 어리석음을 노래한다. 240편의 신기한 이야기들을 수록. 국내 최초로 판화까지 실렸다. 2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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