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씨는 붉은색이 자연스러운 2개의 성운을 동시에 찍은 ‘북아메리카성운과 펠리칸성운’이란 작품으로 대상을 거머쥐었다.
일반부는 이건호씨(M33 바람개비은하)가 금상, 황인준씨(2003∼2004년 시즌의 행성)와 고창균씨(페르세우스자리 이중성단)가 은상, 김형석(M42, M43, NGC1977), 최원균(말머리성운), 정민경씨(M84, M86)가 동상을 수상했다.
청소년부는 김준한군(달)이 금상, 조현주양(오리온 대성운)이 은상, 김수정양(궁수자리 은하수)이 동상을 받았다. 장려상은 이윤 박성래 강종우 최승용 김민우씨에게 돌아갔다. 이번 대회에서는 일반부문 77점, 청소년 부문 59점이 출품돼 지난 대회보다 치열한 경쟁이 벌어졌다.
당선작은 천문연구원(www.kao.re.kr)과 동아사이언스(www.dongaScience.com) 홈페이지, 과학동아 4월호에서 볼 수 있다. 시상식은 4월 중 대전 천문연구원에서 열린다.
이충환 동아사이언스기자 cosmo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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