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송채성씨는 2000년 월간 ‘나인’지에 단편 ‘전국노래자랑’으로 데뷔한 이래 노인과 동성애자 등 사회적 약자를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순정 만화 작가로는 흔치 않은 남성인데다 일상의 일들을 따뜻한 감성으로 풀어내 독자와 평단의 주목을 동시에 받았다.
그러나 작가 송씨가 13일 오후 지병으로 사망해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오후’ 홈페이지(www.owho.co.kr)에는 송씨를 추모하는 팬들의 글이 줄을 잇고 있다.
조경복기자 kathy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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