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입시제도는 너무 복잡하고, 수험생에게 필요한 중요 정보를 이른바 ‘입시 전문가’들도 모르고 있다. 수험생의 알권리가 무시되고 있는 것이다.”
최근 공·사교육계가 달아오르고 있다. 정부가 2·17 사교육비 절감대책을 발표한 데다 올해부터 7차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이 처음 대입 시험을 치르기 때문. 그러나 저자는 정부가 내놓은 사교육 대책이 명문대를 가려는 학생들과는 별 관련이 없다고 단언한다. 높은 수준의 ‘변별력’을 요구하는 문제까지 위성방송과 인터넷이 속시원하게 풀어주기는 힘들다는 설명이다. 이 책에는 영역별 수능 대비 방법 등 수능대비 전략부터 ‘8학군 학생은 최상위 대학을 정시에 지망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등 발로 뛰어 얻어낸 입시 전략까지 다양하게 담겨 있다. 명문대 대학원 준비 요령과 편입학 활용법 등도 곁들였다.
유윤종기자 gustav@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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