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9일까지 열리는 제1부 ‘나는 너와 같이’ 전에는 자아의 내면과 타자의 연결을 보여주는 작품들이 나온다. 빛이 퍼져 나가는 7개의 원통을 설치해 빛 순결 우주 평화를 상징하는 방혜자, 50여개 원통 흙을 만들어 ‘내면 속 나의 얼굴’을 만들어 낸 최지만, 인조보석 스핑클 1만9000개를 이용해 감성의 세계를 선보인 함연주, 버려진 카펫과 오래된 잡지 등 일상적인 재료로 회화에 시간을 새긴 남기호의 작품이 나온다.
5월20일∼7월11일 열리는 제2부 ‘너는 나와 같이’ 전에는 김종학 김주현 김형대 윤영석이 출품한다. 031-761-0137
허문명기자 angelhu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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