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투트가르트 댄스 페스티벌…이경은-이용인씨 1등 차지

  • 입력 2004년 3월 26일 18시 10분


한국의 젊은 여성 무용가들이 18∼20일 열린 제8회 독일 슈투트가르트 솔로댄스 페스티벌에서 안무 부문과 무용수 부문에서 나란히 1등상을 차지했다.

신예 안무가 이경은씨(31)와 이용인씨(31·독일 자르브뤼켄 주립발레단원)는 슈투트가르트 트레프푼크트 로테불플라츠 극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각각 ‘오프 데스티니(Off Destiny)’와 ‘빌로 서피스(Below Surface)’로 안무 부문 1등과 무용수 부문 1등을 차지했다. 두 사람은 각각 상금 3500유로와 함께 올해 말 독일 5개 도시 순회공연의 기회를 얻었다.

이 대회에는 예선(비디오 심사)을 통과한 17개국 18명이 준결승에 참가했고 이 중 8명이 결선에 진출해 기량을 겨뤘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